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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이야기 할머니“책 읽어주세요”'모집
이야기 할머니들이 전해주는 옛 이야기
기사입력  2023/04/18 [10:29]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영암도서관 전경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 영암도서관에서는 '영암 이야기 할머니 “책읽어주세요”' 사업을 통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줄 이야기 할머니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암 이야기 할머니 “책읽어주세요”'는 여성 어르신이 유아 교육기관에서 유아들에게 우리의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으로, 유아들에게는 옛이야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할머니와 만나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요즘 아이들이 육성으로 전하는 옛이야기를 통해 따뜻함과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평소 아이를 사랑하고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만 60세~75세의 대한민국 국적 영암 거주 여성 어르신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이야기 할머니들은 일정한 교육을 이수한 후 유아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선현들의 미담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게 된다.

접수는 영암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영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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