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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팔마시민예술제 ‘읍면동 인간장기대회 ’본선 진출팀 확정
기사입력  2018/10/05 [10:50]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읍면동 인간장기대회 ’본선 진출팀 확정
[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 기간 동안 개최되는 ‘읍면동 인간 장기대회 ’ 본선진출 선발 예선전이 지난 4일 한옥글방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한옥글방 마당에서 이루어진 경기는 순천시 16개 읍면동 선수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대국장을 응원열기로 가득 채웠다. 예선 결과는 낙안면, 왕조1동, 중앙동, 해룡면이 본선에 진출행 티켓을 거머줬다.

본선 진출 4팀은 오는 13일‘시민놀이터’에서 우승을 가리기 위한 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은 당일 각 선수를 팀당 18명을 구성하여 경기에 참여한다.

본선의 경기방법은 각 선수가 장기 말 이름표를 차고 직접 장기 말이 되어서, 리더의 지시에 따라 바닥에 그려진 대형 장기판 위를 직접 움직이며 진행한다. 본선은 총 3경기 후 등수가 결정되며 등수에 따른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팔마시민예술제의 인간장기대회는 ‘인간’이 직접 장기 말이 되어 움직임으로써 ‘함께 보는 재미’를 구현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놀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번 인간장기대회 읍면동 예선전은 경기를 치루는 선수뿐만 아니라, 이를 응원하러온 마을 주민들의 응원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한옥마을 바깥에 마련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어우러지는 읍면동 단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이다.

한편,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중앙로에서 ‘팔마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며, 10월 15일은 조례호수공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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