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14일 관내 외국인근로자 고용주 4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고용주 사용자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집중거주지역인 삼호읍 대불산단내(목포대학교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공인노무사, 전남인권교육 위촉강사, 안전보건공단 실무자 등의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노무관리 ▲출입국관리법 ▲고용허가제의 이해 ▲산업재해예방 ▲외국인 인권 보호 에 관해 교육했다.
군은 코로나-19 제한 완화와 조선업 호황에 따라 외국인근로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고용(예정) 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에 필요한 분야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용자의 이해를 돕고 외국인근로자 친화적 체류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권의 존엄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3월부터 고용주 사용자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및 기초 질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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