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다음달 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사진1매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39억8천여만원의 예산으로 6개 수행기관에서 43개 사업단을 구성해 1,98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 ▲환경개선활동, 스쿨존 교통지원활동 등 공익형 ▲숲생태해설 및 1-3세대 강사파견 등 교육형 ▲장애인돌봄지원, 청소년보호지원 등 복지형 ▲시니어카페, 도시락제조 등 제조판매형 ▲청소미화원, 경비원 등 인력파견형의 5가지 유형으로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된다.
근무조건은 공익형․교육형․복지형 사업은 1일 3시간(주3일) 근무하고 월20만원씩 9개월간 보수가 지급되며, 시장형․인력파견형은 사업내용에 따라 근무시간 및 보수가 다양하다.
서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다음달말까지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3개의 사업 중 7개의 사업단은 예외적으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360-7957)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창출은 물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