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4일'리암 폭스'영국 국제통상장관과 면담을 갖고, 브렉시트 이후 한-영 양국 관계, 글로벌 경제이슈 등 양자 현안을 포함하여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영국의 EU 탈퇴와 관계없이 한-영 경제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브렉시트 이후 양국의 경제·교역관계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폭스 장관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대외통상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영국의 동아시아 핵심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관계의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양국간 실질협력이 지속적으로 증진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또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교역 환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규범에 기반한 자유롭고, 공정한 교역질서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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