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제4회 땅끝해남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군은 관광사진을 공모하고 전국에서 434점을 접수받아 해남군 해남읍 안한준씨의 ‘과거로의 여행’을 금상으로 선정하는 등 7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과거로의 여행’은 공룡화석지의 테마에 작가의 감성을 더해 야간촬영을 장시간 활용한 작품으로 프로작가급 사진인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정애영씨(진도)의 ‘명량해전 재현1’과 홍정숙씨(천안시)의 ‘공룡’, 동상에는 서덕임씨(해남)의 ‘임하도 석양’, 이상미씨(해남)의 ‘괘불재’, 정지승씨(해남)의 ‘우슬재 여명’, 가작에는 김병구씨(광주)의 ‘차밭의 가을’, 정용석씨(해남)의 ‘설경’, 임정묵씨(진도)의 ‘어부의 삶’, 안철용씨(안양시)의 ‘송호해수욕장’, 오혁빈씨(순천시)의 ‘명량해전’이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번 수상작은 해남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이후 관광상품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따라 신규 관광사진 확보를 위해 2~3년 주기로 공모전을 개최, 전국의 사진작가들에게 해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해 나가는 동시에 작품을 통해서도 평소 발견하지 못했던 비경과 이야기들을 담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아름답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이 접수됐다”며 “입상작은 관광상품으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작은 오는 2월중 작품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NSP통신/홍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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