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포항시는 4일 포항시근로자복지관 덕업관 대강당에서 포항시 관내 어린이집 원장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지진방재 및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여 타 지역의 어린이집에서 통학차량에 탑승한 아동이 차량에 방치되고 아동학대 등으로 사망한 사건 및 지역에서 발생한 포항지진에 대한 교육과 보육에 노고가 많은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개최됐다.
교육은 save the children 영남지부 김성언 강사의, 아동학대예방교육, 울산과학기술원 김병민 교수의, 지진방재교육, 더콘텐츠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허윤미 전임강사의, 웃음치료교육으로 편성되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을 통해 아동학대예방 차원의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과 지진 등 재난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정의 투명성,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수고가 많은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항의 보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들과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아이들은 우리 모두가 함께 키워야 하는 미래이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더욱 노력할 때이다”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