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2023 도서 자생식물 학술대회 개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전남 신안군은 우리 토종 자생식물의 미래가치와 식생 보전관리를 위해 한국식생학회와 오는 4월 14일 라마다&씨원리조트(자은도)에서 ‘2023 도서 자생식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지난 ‘신안군 주요 섬 지역(44개)의 식물상 생태조사’에 이어 신안군이 가진 자생식물의 무궁한 활용가치를 알리고, 멸종위기종들의 보호, 희귀 자생식물에 대한 관리 및 증식 등 체계적인 분석과 대응을 하고자 기획됐으며, 1일 차에는 ‘우리나라 토종 새우난초 속 식물의 다양성과 보존’외 총 5가지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이, 2일 차에는 신안 사구식생과 활용 가치에 대한 초청강연 등의 자리가 될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2016년 신안군 전역(3238.74㎢)이 확대 지정됐다. 이후 도서생물자원화에 대한 연구에 상호 협력함에 도서 자생식물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한민국 자생란의 보고인 신안군에서 자생식물 보존 및 미래가치를 조명하고, 새우란 등 난산업 육성과 산업화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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