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물김 유통 시 사용하는 자루그물이 톤백으로 규격화됨에 따라 김 가공업체에 호이스트 신규 설치 및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크레인이라고도 불리는 호이스트는 중량물을 달아 올리거나 감아올리는 기계 장비로 마른김 가공업체가 사용하는 필수 장비이다.
물김 위판시 120kg 포대에 작업자가 손으로 일일이 담아 인양기로 이송하던 방식에서 채취선 바닥에 1톤 규격 톤백 포대를 깔아 바로 담고 별도 수작업 없이 이송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개선되면서 가공공장 또한 원초 보관탱크 운반을 위한 시설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군은 1톤 이하 호이스트가 설치된 마른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한은 4월 21일까지로, 사업장 소재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마른김 가공업체의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가공업체의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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