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 국비 6,500만원 확보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3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6,520만원을 지원받는다.
성인 문해교육은 사회 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 1억 2,65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목포시는 지난 2009년부터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국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올해는 읽고 쓰는 기초 문해교육은 물론 문해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생활에 필수적인 성인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분야까지 교육을 확장 지원한다.
다양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스마트 기기나 무인기기 등 생활방식의 디지털화에 적응하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자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목포시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주민사랑방 13개소 및 학력인정기관인 제일정보중.고등학교, 목포공공도서관, 목포시노인복지관, 상동사회복지관 기관에 운영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력인정기관인 제일정보고등학교는 올해 디지털문해교육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디지털 문해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고 성인 학습자가 일상생활 중심으로 필수적인 디지털 기기 활용법 등 학습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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