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맞춤형 설명회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운영하는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가 호평받고 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는 중학교 학생, 학부모 및 교사의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50교, 70회, 2022년에는 56교, 100여 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1학기에 50교, 80회를 실시하며, 2학기에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학교가 희망하는 날에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는 점에서 현장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육의 변화뿐 아니라 고등학교 생활의 전반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특히 ▲진로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방법 ▲성취평가제 및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졸업 요건 변경 등을 다룬다. 학령 인구 감소 시대에 모든 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인식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3년째 설명회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A교사는 “해가 갈수록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고 학생 개인의 맞춤형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어 고교학점제가 안착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B중학교 학생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고교학점제 및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김선성 과장은 “이 설명회를 통해 관내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고교학점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자세히 안내하겠다”며 “우리 시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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