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나들이 추진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 등 73명이 함께 하는‘2023년 미암면 어르신 나들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들이 활동을 통한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2023년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순천 낙안읍성을 방문하여 2인의 관광해설사의 해설을 곁들인 민속마을 탐방에 이어, 오후에는 순천만 습지에서 스카이큐브를 타는 등 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정원으로 이동하여 관람차를 타고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 내부를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이 되고 시간이 있어도 혼자 여행할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동행해주고 가족같이 살갑게 챙겨줘서 오랜만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조만동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진행한 이번 나들이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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