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영암군 예비총채벼 재배 지원사업 시행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은 쌀 적정생산과 총채벼 종자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2023년 영암군 예비총채벼 재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총채벼 재배 지원사업은 2023년 신규 추진사업으로, 벼를 사전수확 후 사일리지를 제조·출하한 농업(법)인에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 농지는 영암군 관내 필지로 논, 벼를 조기 수확하여 사일리지로 제조하고자 하는 농지로, 신청기한은 전략작물직불제와 마찬가지로 오는 4월 20일까지이며 접수처는 농지 소재지의 읍, 면사무소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영암군 관내 필지를 경작하며 축산동물과에 하계조사료 필지를 등록하고,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참여한 사람 중 사일리지 제조가 확인되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략작물직불제(하계조사료 430만원/ha 지급)와 중복수령하여 ha당 53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국비 100%로 추진되는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 개편해 밥쌀용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면서 수입 의존작물 생산을 확대코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만원 ~ 25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하계조사료 단작의 경우 ha당 430만원, 동계(밀) 하계조사료나 동하계 조사료를 이모작할 경우 ha당 48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략작물직불제와 더불어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예비총채벼재배지원사업도 동시에 시행하고 있어, 생산량 조절을 통한 쌀의 적정 생산을 통해 적정 쌀가격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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