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고향사랑기부 1억 원 돌파 눈앞…활성화 이벤트 추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기부 감사 이벤트’를 운영한다.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이벤트는 일정 금액 이상 기부자 추첨과 특정 금액 및 순서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우선 매월 1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매 1000명째 기부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기부인원이 1000명, 2000명, 3000명 될 때마다 5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증정하는 것.
목표 금액을 기준으로 1억 원, 2억 원, 3억 원, 매 1억 원 단위에 도달한 기부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을 증정한다.
이와 관련,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100일을 넘어선 가운데, 지금까지 광산구에 기탁한 참여자는 700여 명으로, 이중 84%가 10만 원 기부자다.
광산구는 이달 중 모금액 1억 원 도달 및 1000번째 기부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이벤트가 광산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광산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산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기부가 광산구의 새로운 변화‧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에 연 500만 원 이하를 기부하면 기부자에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 30%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광주 빛찬들햇쌀, 우리밀 식품 등 지역 다양한 먹거리를 답례품으로 선정한 가운데, 기부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추가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 중이다.
이번 이벤트 및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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