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화순군 동면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세대를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위기가구 대상자에게는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일 국제로타리3710지구 화순중앙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은 노후된 벽지·장판과 싱크대 누수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두 세대에 대해서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 조씨는 질병 등으로 집안 정리정돈 및 청소를 못하고 살고 있는 세대로, 특히 부엌 싱크대 아래 하수구가 막혀 누수가 되고, 물을 퍼내며 생활하고 있어 부엌을 제대로 사용 할 수가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봉사로 누수를 잡고 싱크대 및 도배·장판 교체, 집안 정리정돈 및 청소를 하였으며, 그동안 고장으로 사용을 못하고 있는 가스레인지를 교체해 줬다.
또한 지난 2017년 모친 사망으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 청·장년 1인가구 최씨는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고장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주거지내 상수도 연결 작업을 실시하여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주미경 화순중앙로타리클럽회장은“어려운 위기가구가 있으면 함께 하는데 힘을 보태겠으며, 열심히 살려고 하는 대상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재능 봉사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명기 동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등은 위기가구 세대를 발굴하고 있으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세대가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국제로타리3710지구 화순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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