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고길호)은 1월 신안지역 청소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및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의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실정에 맞는 청소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문제해결을 위한 시설이다.

사업내용은, 신안지역 내 청소년과 부모에 대한 개별 상담지원,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학교 밖 청소년 학교·사회 복귀 지원 사업,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 사례관리,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문상담원 3명을 배치해 학교,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상담(240-8703, 061-1388)과 예약 상담도 가능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를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체험활동, 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원 등 신안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