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농촌에 필요한 서비스‘사회적 농업’으로 제공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2023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서비스 공동체 2개소가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업을 통해 마을주민 대상 돌봄, 교육, 일자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농업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민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스스로 공급할 수 있도록 5년간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남군에서는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의 꽃메협동조합과 옥천면주민자치회의 좀도리협동조합이 공모에 선정되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꽃메협동조합에서는 관내 유관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면내 어르신 및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목공예, 반찬나눔 등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좀도리협동조합에서는 실행사업단을 구성, 어르신 요리교실, 반찬나눔, 빨래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 서비스공동체는 고용·교육·문화·돌봄 등 서비스 비용, 공동체 운영비, 돌봄반장 인건비 등으로 1년차 5,000만원 2~5년차 9,000만원(국비 70%)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우리 농업은 이제 생산중심에서 사람과 가치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며 “농산물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생산하고, 농촌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농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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