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55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각종 환경 법령을 위반한 65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군은 ▲조업정지-1개소 ▲영업정지-1개소 ▲사용중지-3개소 ▲경고-31개소 ▲개선명령-15개소 ▲조치명령-9개소 ▲기타-5개소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6,464만원, 배출부과금 1,072만원 등을 부과했다.
특히,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가동하거나 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해 운영한 3개 업체는 별도로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쾌적한 주거환경개선 및 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사업비 약 7억원을 들여 건축물 347동에 대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뉴스/문승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