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6일 회천면 봇재홀에서 보성 벌교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사업,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총 2건의 지방 재정 투자 심사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의 주요 목적은 보성군 장기 미래 사업 추진 시 지방재정법의 범위 내에서 법령에 의한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낭비 사례를 사전 차단하자는 것이다.
보성군은 청주대학교 손희준 교수와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조기현 소장 등을 전문가로 초빙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투자 심사 제도의 운영 취지, △투자 사업 추진 절차, △지방 재정 건전성을 위한 제도 보완 사항, △투자 심사 면제 사업에 대한 재검토 사항, △지방자치단체 채무 보증 매입 확약에 관한 문제 사례 등이다.
전문가들은 컨설팅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해 법령 등에서 지적된 사항을 보완하는 업무 연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문제점 보완을 통해 중앙 및 도 심사 시 적정 사업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투자 심사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보성군은 보성 벌교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사업(356억 원),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302억 원)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방 예산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사업의 중복 낭비 억제 및 부실화 사전 예방 지방 재원의 효율적·계획적 운용과 집중적 재정 지원 및 적기 완료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투자 심사의 중요성이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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