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전라남도 장흥소방서는 2023년 1/4분기 장흥군에서 모두 36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4명(부상 4명), 16억9천3백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화재건수는 3건 감소한 36건(7.7%↓), 인명피해는 부상 3명 증가한 4명(300.0%)으로 나타났고, 재산피해는 12억9천만원 증가한 16억9천3백만원(320.5%)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전체의 27건(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5건(13.9%), 방화의심 2건(5.6%)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주요 내용으로는 쓰레기 소각 11건(30.6%), 음식물 조리중 4건(11.1%), 담배꽁초 3건(8.3%), 불씨·화원방치 2건(5.6%), 가연물 근접방치 2건(5.6%), 기기사용 부주의 2건(5.6%), 임야 태우기 1건(2.8%), 용접 1건(2.8%), 유류 취급중 1건(2.8%)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장흥소방서는 ‘인적 부주의’가 가장 큰 화재요인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봄철화재(임야·산불) 예방 캠페인 등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대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해 나가고 △소방차, 의용소방대 활용 예방·감시 순찰 및 길터주기 캠페인 △산림 인접지역 화재예방 캠페인 및 화재위험요인 제거 활동 △소방차량 흡수 훈련 및 도상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능력 강화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향식 장흥소방서장은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및 소각행위 금지 홍보 및 순찰 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민들에게도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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