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영암 군민 아카데미' 교육생 120명을 대상으로 현대삼호중공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군민아카데미 교육 과정 중 하나인 '우리지역 알기' 프로그램으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동시간을 이용해 펼쳐진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영암역사를 풀어 듣는 ‘역사투어’에 이어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홍보영상 시청과 공장 시설 견학 등이 이루어져 지역의 역사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견학을 마친 교육생들은 “우리군에 꼭 필요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기원도 하고, 개인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곳을 방문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했다”, “조선산업을 접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좀더 가까이에서 보게 되어 좋았고,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관광해설사를 통해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군민으로서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군민 역량을 배가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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