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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60주년 맞아 태국서 한국우수상품전 개최
태국 투자·홍보관 운영, 채용박람회 개최 등 상생번영 협력도 기대
기사입력  2018/10/04 [11:30]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주요 참가기업
[KJA뉴스통신]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신남방정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태국에서 ‘방콕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우수상품전’이란 우리기업의 진출초기지역이나 전략시장에서 한국 단독으로 개최하는 해외전시회로 지난해 11월 신남방정책이 공식 발표된 후 아세안 국가에서는 최초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 수교 60주년 맞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태국을 거점으로 아세안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기업 105개사가 참가하며, 전시 품목은 유망 소비재와 정보기술·전자, 부품소재 등이다.

특히 씨제이오쇼핑, 지에스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태국 홈쇼핑 시장에 이미 진출한 우리 유통기업이 함께 참가해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14개국 1,000여 바이어와 유통기업이 전시를 관람하고 우리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양국이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투자·홍보관을 운영하여 참가기업들에게 태국 무역 및 투자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양국 우정60년사, 한국 관광지 가상현실체험존 등 한국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채용박람회’도 개최하여 구인기업 20개사와 청년 구직자 100여명이 참가해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인, 비제이씨중공업, 동부제철, 락앤락 등 우리 기업과 매리어트 등 세계적인 기업이 참가해 총 35명의 한국 우수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박덕렬 무역진흥과장은 "신남방 지역과 상생번영을 위한 맞춤형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 기업의 유통망 확보와 양국의 상호투자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신남방 국가를 미·중·일·러 4강과 동등한 수준의 동반자로 격상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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