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총경 김봉운)는 최근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을 폭행하는 등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 국민적 공분을 야기하고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나주시청,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 어린이집·유치원 등 시설 내 아동학대 피해실태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등 77개소에 대한 CCTV 영상 확인, 보육교사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경각심 제고를 위해 시설종사자·신고의무자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봉운 경찰서장은“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과 같은 불행한 사건이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아동인권을 적극 보호하고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경양일보/정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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