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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공동살포단 운영으로 축산악취 개선 총력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생산 고초균, 광합성세균 등 살포
기사입력  2023/04/06 [13:46]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공동살포단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미생물 공동살포단 운영을 통해 축산 악취 개선에 나섰다.

군은 한우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공동살포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살포단은 차량 3대와 인원 3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역 1,700여개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매월 1회 방문하여 축사 및 퇴비사에 미생물을 살포할 예정이다.

미생물 살포를 위한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다.

미생물은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고초균, 광합성세균, 질화세균을 100배로 희석한 것이다.

해당 미생물은 암모니아 등 악취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유해균과 해충 발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공동살포단은 악취제거 미생물 살포 뿐 아니라 축분관리 및 축사에 전반적인 지도 점검을 함께 시행해 축사 환경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조성하기 위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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