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양시,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광양농협 벼 저장시설 확충 사업비로 13억 5천만 원 확보
기사입력  2018/10/04 [11:28]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광양시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에 추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은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의 보존과 유지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광양농협에서는 매년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 2,500톤 정도를 수매하고도 저장시설이 부족해 건조, 보관, 도정 시 불필요한 작업에 따른 많은 비용이 발생해 왔었다.

특히 벼의 장기간 야적으로 인해 품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수매시간 지연으로 농가들이 불편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 13억 5천만 원은 광양농협에 친환경 벼를 저장할 수 있는 사이로 2기와 저장창고 1개동 등 벼 유통·저장시설과 장비를 확충하는데 사용된다.

이 밖에도 시에서도 추가로 일반벼를 저장할 수 있는 사이로 2기를 건립할 수 있도록 사업비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벼 재배농가들이 저장시설 부족으로 인근 시군에 원료 벼로 값싸게 매각해 왔으나, 이번 저장시설 확충으로 지역농협에 출하해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운송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돼 벼 재배 농가들의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호 농업지원과장은 “벼 저장시설이 확충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벼의 장기 보관과 가공이 가능해지고, 학교급식을 비롯해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