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올해는 시민을 찾아가는 현장중심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특정 장소에 시민들이 방문해 교육을 듣는 방식이었다.
광산구는 시민 중심의 자치분권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의 문턱을 낮추고, 적극적인 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로 전환,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5월16일까지 교육을 17개 동을 다니며 교육을 희망한 동 주민자치회,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기본 취지, 이해는 물론 타지역 우수 사례와 신청 방법 및 유의점 등을 중점 교육한다. 실제 참여 시 가장 어렵게 느끼는 제안서 작성의 경우 실습을 통해 감각을 익히도록 돕는다.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광산구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교육 장소, 일정은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5월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응모는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광산구 기획조정실,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또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기획조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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