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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
월봉서원·신창동 마한 유적지서 전통‧현대 잇는 다채로운 체험 선봬
기사입력  2023/04/05 [11:34]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광산구,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월봉서원, 신창동 마한 유적지 등 주요 문화재의 문을 활짝 열고 다채로운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월봉서원 프로그램 주제는 ‘서원 헤드쿼터, 월봉(月峯)’이다. 고봉 기대승 선생의 정신을 품은 월봉서원을 아시아 서원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조선시대 선비의 일상을 체험하는 선비의 하루 △달을 테마로 한 음악과 토크 ‘자경야담’ △고봉과 퇴계의 교류를 극화한 ‘월봉 로맨스’ △고품격 인문 살롱 ‘살롱 드 월봉’ △고즈넉한 한옥에서 차문화를 체험하는 ‘다시(茶時) 카페‧공방’ △450년 전 조선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VR(가상현실) 체험 등을 마련했다.

첨단 무양서원에서는 ‘무양 in the city(무양 인 더 시티)’를 슬로건으로 △고려시대 어의 최사전을 주제로 한 어의체험 사전약방문 △최부의 표해록을 재해석한 선비체험 무양 청년선비 △노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무양 백세별곡 등을 선보인다.

광산의 삼색가옥에서도 고택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용아생가에서는 △강연‧체험‧공연이 있는 시인의 사계, △초등학생을 위한 시문학 교육 용아시인학교를 만나볼 수 있고, 김봉호 가옥에서는 △계절별 농가체험 ‘농가의 사계’를, 장덕동 근대한옥에서는 △청동기 집자리를 배경으로 한 고택체험 ‘고택의 사계’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대 농경 복합 유적지인 신창동 마한 유적지에서는 신창동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목기를 직접 만드는 목수공방 체험 ‘신창동 타임 캡슐을 열어라’ △선사시대 직조·그물짜기 체험 △그물공방, 박물관 해설 투어 △신창동 실험고고학 캠프, △화려광산 신창동 마을축제, △유아 흙 놀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시의 마한 역사문화센터 유치에 발맞춰 신창동 마한 유적지를 정비하고, 마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마한광산’ 브랜드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일시, 참여 방법은 월봉서원 누리집 또는 광산구 관광육성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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