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제16회 혈관튼튼 건강걷기 대회를 오는 11일 진행한다.
걷기 구간은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 내 미평공원을 출발해 오림터널공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2㎞ 코스다.
참가대상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 250여 명이다. 참가자는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을 홍보하고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완주를 독려할 계획이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노약자와 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할 수 있고 적당한 강도의 운동만으로 심장질환 발병위험을 낮춘다.
시 관계자는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라며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 해 혈관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자가 관리 지원을 위해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눈 합병증 검진비 지원, 저염·저칼로리식 시식회,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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