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제20회 여수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여수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진남경기장과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여수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탁구, 배드민턴, 볼링, 게이트볼, 골볼, 당구 등 정식종목 12개와 체험종목 8개다.
대회 개회식은 4일 오전 11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차성기 전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 이영재 여수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오봉 시장은 대회사에서 “장애인 여러분께 운동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데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전을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즐겨주시고 경기 승패를 떠나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사회의를 개최하고 이영재 상임부회장 임명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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