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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매곡동에 봄의 전령사 ‘홍매화’ 꽃망울 터트려
기사입력  2015/01/27 [10:4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순천시 매곡동에서 봄의 전령인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홍매화(紅梅花)는 ‘눈 속에서도 피는 꽃’이라 하여 설중매(雪中梅)라고도 불리며, 따스한 봄기운을 받은 매화가 지나가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매년 2월 중순경 피기 시작하는 홍매화가 올해는 예년보다 20여일 앞당겨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는데, 순천대 김준선교수 댁 정원 남향에 자리한 홍매화는 “봄소식과 함께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일 먼저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달려온 것 같다."고 동네 한 어르신은 말했다.

 

매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6년부터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홍매화 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현재 간선도로변 등에 600여주의 홍매화 거리를 조성해 왔다.

 

매곡동 관계자는 “앞으로 홍매화와 함께 주민이 행복한 탐매 마을을 만들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매곡길과 삼산중길 일원에 꽃향기 가득한 홍매화가 만발할 즈음이면 꽃과 새, 사람이 함께 소통하며 삼삼 오오 짝을 지어 거닐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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