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28일 군청 낭산실에서 '제2기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군 혁신을 위한 젊은 공직자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소상원 부군수가 함께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각 분임별 소개, 연중 운영 방식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이 혁신응원 메시지를 서로 나누며 혁신의 의지를 더했다.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유연하고 열린 시각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조직문화 속 무의식적 편견이나 비효율성을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여 이를 개선해 나가고자 구성된 ‘젊은’협의체로, 군은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제2기를 새롭게 구성하며 군정 전반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2기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조직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 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워크숍, 벤치마킹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 중에는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는 반대로 주니어직원이 시니어직원의 멘토가 되어 리더조직의 가치관과 트렌드를 환기하는‘리버스멘토링’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목소리를 내면 군은 귀를 열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 혁신은 가까운 것에서부터 작게 시작해서 사회를 바꾸는 것이다. 우리 직원들의‘혁신을 위한 젊은 생각’이 군에서 전남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혀 새로운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조직 문화·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며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영암군은 최근 급변하는 외부 환경변화와 트렌드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혁신 주니어보드 외에도 혁신시책 발굴, 혁신 정책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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