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올해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교육과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집합교육, 두 가지를 병행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민방위 교육은 모든 연차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 1시간만 이수하는 방식으로 시행됐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상황을 고려해 3년 만에 집합교육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전처럼 1~2년 차 대원 대상 4시간 집합교육, 3~4년 차 대원 대상 2시간 사이버교육, 5년 차 이상 대원 대상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민방위 교육을 진행한다.
광산구 소속 모든 민방위대원이 대상이며, △상반기 4월3일~6월30일 △하반기 8월14일~9월29일, 10월16일~11월30일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집합교육은 해당 대원에게 일자, 장소 등을 포함한 전자통지를 발송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사이버교육은 해당 기간 내 PC나 스마트폰으로 민방위교육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 받으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재 안전,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된다. 집합교육은 기본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지고, 사이버교육은 해당 동영상을 100% 시청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득점하면 교육이 완료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집합교육이 3년 만에 실시되고 사이버교육을 병행하는 만큼 민방위 대원들의 역량 강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시민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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