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주민참여 포인트제 실효성‧만족도 높인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주민참여 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해 포인트 적립 기준, 혜택 이용 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포인트제는 주민제안 등 구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장려하는 제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구정에 참여하면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광산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주민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고, 비대면 활동, 물가 상승 등 사회 변화에 부합하도록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 시행에 나섰다.
우선 포인트 지급 기준을 개선했다. 광산구 주관 자원봉사활동, 공익성 있는 행사‧캠페인 등은 지급 포인트를 1.5~2배 상향했다. 또 일부 활용도가 낮거나 중복되는 유형을 통합하고, 온라인 행사 및 교육, 설문조사 등에 대한 포인트 기준을 신설했다.
적립된 포인트 활용도 간편해졌다. 기존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품권을 받았으나 이번 개선안에선 모바일 상품권과 계좌입금을 통한 현금 수령이 추가됐다. 어디서든 인센티브를 쉽게 수령할 수 있어 시민 편의는 물론 지급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인트 부여 대상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포인트 지급 신청 행정처리 절차 간소화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새롭게 개편한 주민참여 포인트제가 시민의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에는 활기를 불어넣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과 구정에 도움이 되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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