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까지 시행하는 ‘건강관리 강화사업’에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에 위탁해 지난 4월부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300여 명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관리항목은 뇌심혈관계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영, 기초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며, 현재까지 800여 명이 건강관리 상태를 점검받았다.
광주시는 건강관리상태 결과를 토대로 운전원의 건강상태를 코드화해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매일 음주 등 승무 전 건강상태를 사전점검해 안전운행에 중대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특별 건강검진을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건강은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한 명도 빠짐없이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활동에 나선다”며 “예방관리를 더욱 강화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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