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은 지난 29일 ㈜화성한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한과는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지난 1994년 창립 이후 무농약 국내 쌀과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유과, 강정, 약과 등 전통 과자류와 조청, 엿 등 건강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화성한과의 강석찬 대표 및 임직원은 해남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센터를 직접 방문해 유기가공공방 등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내용 및 비전과 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에서는 1차로 올 상반기 준공 예정인 유기가공공방을 통해 건조된 호박고지 30톤을 10월경 납품하고, 2차로 해남쌀 250여톤을 1차 가공해 내년 상반기 납품하기로 했다. 향후 참깨, 들깨, 콩류 등까지 협약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강석찬 대표는“해남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비전과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며, 신활력 사업의 성공으로 해남이 유기농업의 1번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년 동안 총 70억원(국비 70%, 군비 30%)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치먹거리 관계마케팅 플랫폼 구축․운영 △유기가공공방 및 생태순환농업센터 조성 △지역 활동가 양성을 통한 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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