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논콩 재배기술 현장 교육 및 적정 쌀 생산 다짐대회 개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28일 논콩 재배농가와 희망농업인(100여 명)을 대상으로 논콩 재배기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논콩 재배 기술 현장 교육은 황룡위탁영농법인 이남주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논콩 재배 기술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논콩의 품종 특성과 종자관리, 물관리, 잡초관리, 시비관리, 농작업 효율화 방법을 중점으로 황룡위탁영농법인의 경험과 비법을 공유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농가들은 ‘유기농 실천으로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저탄소 농업에 앞장서 실천하자’,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논 타작물 전환으로 농가 소득 증대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는 다짐 대회도 참가했다.
군 관계자는 “논콩 재배단지가 규모화되고 농작업이 기계화되면서, 벼농사보다 콩농사를 통해 고소득 창출이 쉬워졌다.”라면서 “보성군에서도 논콩 재배의 성공사례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쌀 공급과잉 문제 해소와 콩 등 밭작물의 자급률을 향상을 위해 전략 작물 직불제와 논 타작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략 작물 재배(`23. 4. 20.까지) 시 작물에 따라 200∼430만 원을 지급하며,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23. 5. 31.까지)을 하게 되면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한다. 벼 재배면적을 줄임으로써 수확기 쌀 가격의 안정화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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