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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영암 유치 기원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
“ 왕인문화축제장에서 군민 염원을 담아 ”
기사입력  2023/03/31 [09:51]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영암 유치 기원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은 30일 왕인문화축제 개막 행사와 함께 6만 영암군민과 16만 향우들의 염원을 담아,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영암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암군 시종면 일대는 50여 기의 마한시대 대형 고분이 밀집된 우리나라 최대 마한 유산의 보고로, 군은 지역문화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빛나는 고대 마한의 역사를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해서는 그간 다양한 마한 유물을 발굴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마한문화 연구에 앞장서 온 영암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전라남도에 국립마한문화센터 건립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군은 1992년 창립한 마한역사문화연구회를 지원하며 각종 학술대회를 개최함은 물론 2004년 국내 최초로 마한역사공원을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마한문화축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마한문화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마한 테마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축제 개막식을 찾은 한 참석자는 “많은 마한 유적을 보유한 영산강 유역의 중심인 영암군으로 마한역사문화센터가 유치되면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이 해소되고, 마한문화의 조사와 연구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결의대회에 동참하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센터 유치를 그간 우리군이 추진해 온 마한문화의 정비‧복원 사업을 한층 발전시키고 마한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범군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한유산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우리군에 센터를 유치하여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고대 마한문화유산을 전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31일은 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기원하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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