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에 전력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보행환경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보행․차행 친화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걷기와 자전거, 차량 운전자에게 안전과 교통편의 제공하는 사업을 3개 테마로 진행한다.
3개 테마는 ▲시민들이 걷기 좋은 보행환경 개선 ▲자전거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전거 도로정비 ▲운전자 등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제공으로 시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첫째 테마인 시민들이 걷기 좋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산정동 서울병원 사거리에서 호남동 청원한방병원까지 L=1.1km 구간에 8억원을 투입해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잦은 구간으로 정한 곳으로 교차로 가각 조정, 목포여고 주변 교차로 분리, 차로 조정 등의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행자 등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행 장애물을 최소화하고 기존 보도를 정비하는 한편 인도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50억을 투입해 2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보행구간 확충을 위한 이면도로내 10개소 인도설치, 해안로 등 9개소 도시미관 및 보행약자 넘어짐 방지를 위한 노후 보도블럭 교체 7개소, 보행 장애물인 볼라드 개선 10개소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인도내 나무 뿌리를 정리하고 인도에 튀어나온 요철을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보행자가 최우선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둘째 테마는 자전거와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수 있는 자전거 도로 정비이다.
시는 노면 파손 및 균열 등으로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도로를 파악하고 용당2동의 문태고에서 굿타이어 구간의 자전거도로 정비 등 모두 12개소 4,084m에 대해 오는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세번째 테마로는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등 아스콘 포장 정비와 교량·육교·터널 등 도로시설물의 보수·보강을 총 15개 세부사업, 26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현재 시는 봄맞이 도로환경정비 및 전국체전을 대비하기 위해 올 한해 노면상태가 불량한 시내 주요 간선도로 17개 노선, 9.1km 아스콘 포장 정비사업을 전면 시행 중으로, 이면도로와 보조간선도로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3개 구간 1.1km를 정비해 목포 도심의 교통 편의를 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목포시는 편리한 도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시는 올해 연말까지 도시계획도로 4개소 523m 개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그 중 올해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장애인체전의 효율적 개최를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옆 도로개설은 상반기 내 공사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교량·육교·터널 등 도로시설물의 생활 위험요인과 불편을 제거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청호고가 등 3개 교량 보수·보강 및 교량 난간 등의 시설물을 개선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중에 있다.
목포시는 “최근 코로나19가 해제되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목포시내 보도와 차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과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도로시설물 확충과 시설 개선 등을 통해 모든 시민, 관광객, 차량 운전자들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친화 및 교통환경조성에 전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