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의 복지·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2023년 마을복지건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송정2동이 지난해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을 구성해 마을자원 파악, 주민욕구조사, 간담회, 주민투표 등을 거쳐 선정한 3개 마을복지건강의제를 반영한 것이다.
첫 번째 사업인 ‘마음튼튼 몸튼튼 피트니스클럽’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1회 댄스수업과 체성분 측정을 병행하는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4월14일까지 만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건강측정‧상담 및 치매조기검진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하고, 8월에는 어둡고 좁은 골목길을 즐거움이 담긴 밝은 길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관내 위기가구 안부살핌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종선 송정2동 지사협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수립한 마을복지건강계획을 책임감 있게 실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복지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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