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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LH 광주전남지역본부, 북일면 주거플랫폼 시행협약
작은학교살리기 연계 공공임대주택 및 커뮤니티 센터 건립
기사입력  2023/03/30 [10:33]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해남군청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작은학교 살리기 연계형 주거플랫폼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작은학교 살리기 연계형 주거플랫폼사업의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면으로 진행된 시행협약은 지난 10월 기본협약에 이어 북일면 주거플랫폼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해남군과 LH는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북일면 신월리 일원에 12호(다자녀형 10호, 일반형 2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 생활SOC 사업으로 국비 23억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등도 건립된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토지매입 지원, 제 부담금 전액 감면 또는 부담, 주택단지 밖 기반시설 설치·공급,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실시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 매입약정 관련 업무, 입주자 모집공고·계약체결,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남군 북일면에서는 지난해 작은학교 살리기 학생모심 캠페인을 통해 21가구, 90여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군에서는 빈집리모델링을 지원해 전입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플랫폼이 구축되면서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구유입 정책의 선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북일면 주거플랫폼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마련되면서 작은학교 활성화는 물론이고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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