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29일, 300여 명의 단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친환경농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군은 친환경농업 지원사업과 인증 사업자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며 내실있는 친환경농업단지 운영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실천과 품목 다양화, 판로 확보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농업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점을 넓히고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단지 조성사업의 중점 방향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설명회를 통해 군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항을 자세히 알게 되고, 현장의 어려움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번 행사가 농가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호응을 보였다.
우승희 군수는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가에서 참석해 주신 점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리며,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신설된 농업해양정책과와 농식품유통과를 중심으로 농업 정책의 방향과 틀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우리 영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암군 친환경인증 면적은 3,056㏊(유기농 2,127㏊, 무농약 929㏊)로 전라남도 3위에 해당하며, 73.1% 이상이 유기인증을 받고 친환경농업단지 324개소가 조성되는 등 군은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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