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해빙기 위생해충 박멸위해 방역 소독 강화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봄철을 맞아 해빙기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번 해빙기 방역소독은 감염병 취약지역에 대한 조기 방역소독으로 월동 위생해충을 사전에 구제해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함으로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된다.
목포시는 방역소독 2개 반을 편성해 방역취약지(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공원, 하천 등에 연무소독 및 유충구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유충 구제는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 모기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유충구제를 살포해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또한, 이 방법은 유충 1마리 구제 시 성충 모기 500~600마리를 박멸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현재는 23개 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요청이 있는 경우 상시로 방역을 진행하게 된다.
목포시 보건소는 “해빙기 방역소독을 통하여 선제적으로 위생해충 구제에 힘써 목포시민 전체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자택 주변 쓰레기 정리 및 고인 물 제거 등 해충 서식지 제거에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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