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4년 연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북평면 신홍마을, 계곡면 둔주마을이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 이상 되는 등 생활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생활·위생·안전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북평 신홍, 계곡 둔주 2개 마을에는 2023년부터 4년간 총 42억원(국비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담장·마을안길·배수로 정비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인프라 확충 사업과 빈집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노후 집수리 등 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주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 준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 전문가 자문을 수차례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공모 준비를 통해 전라남도의 1차 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편 해남군은 2015년 선정된 화산 해창 마을을 시작으로 2016년 현산 향교, 2017년 옥천 대산 등 3개 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2020년 화산 관동·문내 예락, 2021년 삼산 산림·문내 동리, 2022년 옥천 용동 등 5개 지구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및 공사 착공 등 사업을 착실히 추진중이다.
명현관 군수는“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 기반 조성 등은 매우 중요한 현안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점은 매우 의미있다”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뿐 아니라 주민 주도형 농촌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더 살기좋은 농촌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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