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문학관은 어른들은 문학이 있는 삶, 어린이들은 창의적 표현력을 더해 줄 통합형 문학교육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예대학’은 성인 대상으로 시창작반과 소설-인문학반으로 운영한다.
시 창작반은 시를 좋아하거나 시인이 되고 싶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현대시 창작 기초 이론 교육과 시 창작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습작시를 상호 토론하고, 담당교수가 상세하게 피드백하게 된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소설-인문학’반은 글쓰기에 관심이 있거나, 소설을 좋아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설창작기초이론, 현대소설론, 예술철학론등 창작에 필요한 인문학 강좌도 곁들인다. 직장인과 청년의 문화예술에 대한 여가활동 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마련된 야간문학강좌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어린이문학교실은 초등 저학년이 참여하는 ‘몸으로 읽는 그림책’과 초등 고학년이 참여하는 ‘마음을 여는 어린이 스피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매주 토요일 월 3회 진행된다.
‘몸으로 읽는 그림책’ 과정은 그림책을 함께 감상하고 신체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입체적·공감각적 사고 발달에 도움을 주며, ‘마음을 여는 어린이 스피치’ 과정은 어린이들의 창의적, 논리적 사고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문학관 교육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어린이 문학교실’ 각 25명, ‘문예대학’은 각 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 문의는 목포문학관(061-270-8400)으로 하면 된다.
문학관 관계자는 “참신한 문학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참여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문학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문학관 교육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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