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환경부는 오늘, 흑산도에 소규모 공항을 건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대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업자인 서울지방항공청에서 제124차 국립공원위원회 개최 안건인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계획 변경’ 재보완 서류를 보완하여 다시 제출하겠다는 공문을 제출함에 따라, 현재 정회 중인 제124차 위원회는 자동 폐회된 것이다.
사업자가 심의 안건인 ’재보완 서류‘를 추가 보완하여 다시 제출하면, 국립공원위원회를 다시 개최하여 심의 절차를 속개할 예정이다.
한편, 흑산 공항에 대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는 지난 2016년 11월에 처음 개최되어 ’보류‘ 됐다가, 2017년에 서울지방항공청이 제출한 ’보완서‘가 다시 보완되어 올해 2월에 ’재보완서‘가 제출됨에 따라 국립공원위원회 심의가 재개되어 왔다.
국립공원위원회는 서울지방항공청이 신청한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대해서 쟁점사항에 대한 전문가 검토, 지역주민 의견청취, 사업타당성에 대한 종합토론회 등을 거쳐 심의를 진행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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