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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 아이들의 심리적 상처 회복 지원 나서
'목포시 위기 아동·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발의
기사입력  2023/03/23 [18:20]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위기 아동·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81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의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목포시 아동·청소년의 외상 사건 경험 후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 장애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사항을 규정하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아동·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 심리적 외상 지원 대상 및 지원 내용에 관한 사항 △ 위탁 가능 근거 및 비밀엄수 의무규정 등의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심리적 외상 청소년에 대한 조기 개입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하고 정신건강 증진 시설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상담 기관, 경찰서, 교육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계 법인 또는 기관·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위기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라며 조례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목포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경 의원은 제12대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은 물론이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활동을 통해 목포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동초봉사회를 통해 매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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