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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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양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적으로 배양해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무상 공급함해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그동안 악취와 유해가스를 줄이는 광합성균, 유해균과 병원균 증식을 억제하는 고초균, 토양 내 양분가용화에 효과적인 유산균 등 총 3종의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농가에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농약사용기준이 강화된 PLS제도가 2019년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가에 유용미생물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유용미생물은 축사 내 악취를 줄여 축사환경을 개선하고, 토양환경을 개선해 농작물의 생육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데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설원예와 축산, 과수 등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만큼 올 연말까지 유용미생물 50톤 공급을 목표로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최근 웰빙 분위기로 친환경 농산물과 기능성 식품을 선호하게 되면서 생명자원인 미생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유용미생물 생산량 확대를 위해 유용미생물 배양실 신축과 현대화를 추진하는 등 농가의 소득향상과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나 기술보급과 미생물배양실로 연락해 방문하면 개인당 연간 200L까지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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