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0월 한 달 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상자 모집에 앞서 지난 4월 18일 전남에서는 최초로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사업 준비를 진행해 왔었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도 이후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 재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부모와 학생 모두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다만, 임대주택 세입자에 해당하는 학생이 법에 따라 권리확보를 위해 거주지로 전입한 경우, 학교 또는 학교 소재 지방자치단체로 전입해야 교내 장학금 수혜와 기숙사 입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관외거주가 인정한다.
지원 금액은 2016년도 이후 학자금 대출금의 올해 발생 이자 전액으로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청 교육청소년과 또는 읍면동에 방문하면 되며, 우편접수로도 가능하다.
구비할 서류로는 10월 1일 이후에 발급된 대학 재학증명서, 학생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이며, 관외 거주 학생의 경우에는 부 또는 모의 가족관계증명서, 부모 주민등록등본 및 관련 증빙서류들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대상자 확인을 거쳐 12월 중 지급되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이자 상환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비싼 등록금과 학비 대출 이자로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에만 집중할 수 없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많은 대상자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과 관련된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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