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한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광주는 장덕도서관 등 세 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덕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4월부터 8월까지 정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정보 활용 교육을 받고, 이후로는 다양한 그림책을 활용해 직접 어린이들을 찾아가 독서‧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으로서 정보‧문화 소외계층이나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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