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이달부터 오는11월까지 초등학교 등을 찾아가 성폭력 예방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성인지를 시작하는 초등학생 등이 건강한 ‘성인지 감수성’을 확립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육은 지난 1일 화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8개교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학생들이 건강한 ‘성인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사례교육과 함께 성폭력의 원인과 대처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전문 강사와 참여 학교를 모집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양성평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성 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의 지난해 성폭력 예방교육은 27개 학교 1900여 명이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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